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탈리아 요리 (문단 편집) === 엄격함 === 위의 세계화 단락과 비교하면 좀 이상해 보이지만, 정작 [[이탈리아]] 본토에서는 음식 코드에 대해 '''종교적'''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보수적이고 엄격하다. 다음은 [[러시아인]]인 <왜 [[이탈리아인]]들은 음식 이야기를 좋아할까?>의 저자 엘레나 코스튜코비치가 밝힌 예. * 음식 2가지 또는 재료 2가지가 부적절하게 연결되는 것을 용납하지 못한다. * 이른 아침이 아니면 [[카푸치노]]를 주문받지 않고 마시지도 않는다.[* 이 점은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 이탈리아 편에서도 [[알베르토 몬디]]가 말한 적이 있다.][* 단, 요즘 세대의 젊은 이탈리아인들은 오후에 카푸치노는 물론 냉커피를 즐기는 사람들도 적지 않다고 한다.] * 식후에는 오직 커피와 [[돌체]]만 즐기고, 식후에 마시는 차는 이해하지 못한다. * 아침 식사로 [[치즈]]가 들어간 [[파니니]](이탈리아식 [[샌드위치]])를 주문하기가 어렵다. * 식사가 끝나기 전에는 [[보드카]], [[그라파]](이탈리아 [[브랜디]]), [[진(술)|진]], [[코냑]] 등 알콜 함량이 높은 술을 기꺼이 가져다주지 않는다. * 푹 삶은 [[파스타]]를 식탁에 올리면 외국인들이 기뻐한다는 것을 이해하지 못한다. * 오후 12시 반 이전이나 2시 이후에 점심 식사를 주문하지 못한다. * 주문한 음식들과 어울리지 않는 음료를 마시고 싶으면(특히 [[와인]]) 엄청난 고집을 부려야 한다. 물론 식당에서 코드에 어긋난 주문을 고집스럽게 요구하면 응해주기는 한다.(특히 관광객들 대상의 가게에서) 하지만 종업원들과 [[요리사]]들에게 '식문화도 모르는 자'로 겉으로든 속으로든 비웃음당할 건 각오해야 한다.[* 서양, 특히 유럽의 식문화는 왕실 및 귀족문화와 그 궤도를 같이한다. 서민 음식(비하의 의도가 아닌)이 주를 이루는 한국과 달리 서양은 왕실이나 귀족들이 먹던 요리에 그 근간을 두고 있으며 이는 필연적으로 이들의 식문화 및 복잡한 식사예절까지 들어가기 때문에 이런 엄격함과 교양을 요구하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하다. 지금도 입장 [[드레스 코드]]로 정장차림을 요구하는 레스토랑이 존재하는 이유 역시 이 때문이다. 여기에 지역감정이 굉장히 심한 이탈리아인을 하나로 묶어주는 요소가 요리밖에 없기 때문이기도 하다.] 또한 재료에 대해서도 민감한 편인데, 가급적이면 레시피에 명시된 재료 외에 대체 재료를 사용하지 않으며 극단적인 경우로 레시피에 명시된 재료가 없으면 재료를 대체하지 않고 요리를 포기할 정도로 재료에 민감하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